임신선별진료소 / 천안시 제공
임시선별진료소 /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에서 시청 공무원 7명이 한꺼번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전 직원이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12일 천안시에 따르면 전날 증상이 발현돼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시청 직원 1명(천안#1177)이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같은 층 근무자 1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접촉자 검사에서 직원 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방역당국은 코로나19 검사를 전 직원(1040명, 지표환자 제외)으로 확대하고, 청사 전체를 방역 소독했다.

또한 최소 운용 인력을 제외한 본청 전 직원에 대해 재택근무를 명령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양성 6명, 음성 89명, 검사 중인 인원은 945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해당 확진 직원은 전날 출근했다가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오후에 검사를 받고 집에 머물러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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