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26일까지 고숙련자 기능전수체계 구축, 맞춤형 품질경쟁력 강화 신청·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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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청 / 뉴스티앤티 DB

충청북도는 5월 13일부터 5월 26일까지 ‘고숙련자 기능전수체계 구축사업’과 ‘맞춤형 품질경쟁력 강화사업’에 참여할 중소 제조기업을 모집한다.

고숙련자 기능전수체계 구축사업은 고숙련자의 제조 기술 및 노하우를 문서와 영상으로 제작하여 매뉴얼화 하고, 매뉴얼을 통해 신규인력 및 외국인근로자가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교육 체계를 구축해 주는 지원사업이다.

도는 이번 모집을 통해 5개 제조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각 기업당 900만 원을 지원하고 기업에서는 90만 원을 자부담해야 한다.

지난해 고숙련자 기능전수체계 구축을 지원받은 한 업체 관계자는 “오랫동안 축적된 고숙련자의 암묵화되어 있는 기능을 표준화하고 매뉴얼화하여 불량률을 3.0%에서 0.3%로 개선했으며 고숙련자를 3명 추가로 양성하는데 성공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맞춤형 품질경쟁력 강화사업은 기업에 최적화된 경영진단을 통해 혁신전략을 도출하고 기업체질을 개선 및 고도화하여 성과 창출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도 5개 업체를 선정한다. 각 기업에 400만 원을 지원하며, 기업 부담금은 100만 원이다.

고숙련자 기능전수체계 구축사업과 맞춤형 품질경쟁력 강화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5월 13일부터 5월 26일까지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한국표준협회 충북지역본부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표준협회에서는 서류심사와 현장평가를 통해 70점 이상 업체 중 고득점 순으로 각 5개 업체를 선정하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 누리집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되고, 문의사항은 도 경제기업과로 하면 된다.

충북도 관계자는 “고숙련자 기능전수체계 구축사업은 영상매뉴얼을 통해 언어소통이라는 벽을 뛰어넘을 수 있어 외국인근로자가 많은 제조업체에서 선호하고, 맞춤형 품질경쟁력 강화사업을 통해서는 도내 제조업체의 숨어 있는 성장 잠재력을 끌어낼 것”이라며 “금번 성장역량 강화 지원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길 원하는 제조업체가 많이 신청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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