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업체 건축허가, 6개 업체 착공
2010억원 투자, 1330명 고용창출로 지역경제 활기 기대

옥천테크노밸리 공사 현장 / 옥천군 제공
옥천테크노밸리 입주업체 시설공사 현장 / 옥천군 제공

첫 입주 기업이 탄생한 충북 옥천테크노밸리가 본격 닻을 올린 가운데 기업들이 입성 준비에 한창이다.

10일 옥천군에 따르면 옥천테크노밸리에는 지난 4월 20일 처음으로 준공식을 가진 ㈜청양식품 이후로 준공을 기다리는 업체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5월 현재, 26개 입주계약 업체 가운데 13개 업체는 건축허가를 받은 상태로 6개 업체가 공사를 진행 중이며, 나머지 업체는 공사 착수 준비 중이다.

건축허가를 받지 않은 업체는 설계 중으로 금년도내 허가를 받아 공사를 착수한다.

준공을 마친 기업들은 오는 7월부터 본격 입주를 시작해 2022년까지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시설비, 건축비 등 2010억원의 자금이 투자되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1330명의 고용 창출 효과 및 지역 인구 유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재종 군수는 “입주기업들이 속속 들어설 예정에 있어 2022년에는 모든 기업이 들어선 옥천테크노밸리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며 “지역에 뿌리를 내린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춘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천테크노밸리는 산업용지 면적 23만6000㎡에 24개 기업과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87%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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