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미래 모빌리티 혁신 생태계 조성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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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세종, 충남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 공모 선정 관련 합동 브리핑이 6일 오후 충남대학교에서 열렸다. / ⓒ 뉴스티앤티

대전·세종·충남이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주도할 생태계 조성 기반을 마련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교육부의 2021년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 공모에서 ‘대전·세종·충남(DSC) 지역혁신플랫폼’이 선정됐다.

이 공모는 지자체와 대학, 다양한 기관이 플랫폼을 구성해 지속가능한 지역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DSC 지역혁신 플랫폼에는 대전·세종·충남 등 3개 지자체와 24개 대학, 63개 혁신기관, 81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들은 향후 5년간 3430억 원을 투입해 청년 정주 환경구축, 신산업 기술고도화, 기업지원, 창업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특히 모빌리티 ICT(정보통신기술)와, 모빌리티 소재·부품·장비 분야를 중점적으로 육성한다.

모빌리티 ICT 분야는 충남대학교, 모빌리티 소부장 분야는 공주대학교가 사업 추진을 총괄한다.

참여 대학은 관련 학부를 신설 및 ‘대전·세종·충남 공유대학'을 운영해 연간 7000명의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또한 대전도심융합특구, 스타트업파크,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 한남대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 등과 연계해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로써 3개 지자체와 대학, 기관들은 충청권 메가시티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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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허태정 대전시장 / ⓒ 뉴스티앤티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학이 학문의 전당에서 벗어나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공 모델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대전의 연구역량, 충남의 산업기반이 세종을 스마트 시티로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이번 기회가 3개 지자체의 강점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충청권 융합, 상생,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 충청권 메가시티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진숙 충남대 총장은 ‘”미래 모빌리티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RIS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주체들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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