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 오후 7시 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

대전시립연정국악단 제179회 정기공연 ‘한국무용의 밤 – 오월의 춤 정원(庭園)’이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국악원 큰마당에 오른다. /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제공
대전시립연정국악단 제179회 정기공연 ‘한국무용의 밤 – 오월의 춤 정원(庭園)’이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국악원 큰마당에 오른다. /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제공

대전시립연정국악단 제179회 정기공연 ‘한국무용의 밤 – 오월의 춤 정원(庭園)’이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국악원 큰마당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우리 민족의 뿌리 속에 담겨 있는 예(禮)와 효(孝)의 뜻을 되새기며 이를 고스란히 녹여낸 전통 춤 공연이다.

특히, 예악으로 나라를 다스렸던 조선시대 궁중 연례에서 선보인 화려한 궁중무용과 선조들의 풍치와 멋이 곁들여진 민속무용을 선보인다.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헌선도>를 시작으로, 봄날 이른 아침 버드나무가지 위에 앉아 맑게 지저귀는 꾀꼬리의 자태를 무용화 한 <춘앵전>, 크고 화려한 조선의 궁중 뱃놀이 <선유락>으로 1부 궁중무용의 무대를 장식한다.

민속무용으로 꾸며진 2부에서는 오월의 정원에서 꽃과 나비가 정답게 노니는 모습을 형상화하여 재구성한 <부채춤>을 시작으로, 학의 우아한 자태를 묘사한 <학춤>, 사계절의 멋을 담고 있는 <진주교방굿거리춤>, 둥둥 울리는 북소리가 마치 심장이 열정적으로 요동치는 듯 느껴지는 <고무(鼓舞)우레-하늘에 퍼지다>까지 감동의 무대가 펼쳐진다.

현재 국악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공연장 객석을 70%로 제한하여 운영한다.

공연 입장료는 ▲ R석 3만 원 ▲ S석 2만 원 ▲ A석 1만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인터파크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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