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 용궁면에는 내성천이 태극무늬 모양으로 휘감아 돌아 생긴 섬과 같은곳에 마을이 들어서 있는데 그 모습이 마치 용과 같다고 하여 회룡포(回龍浦)라고 한다.

삼강 나루터는 예로부터 서울로 장사하러 가는 배들이 낙동강을 오르내릴 때, 선비나 장꾼들이 문경새재를 넘어 서울로 갈 때 반드시 거쳐가던 길목이었다.

이와 붙어있는 삼강 주막은 삼강나루의 나들이객에게 허기를 면하게 해주고 보부상들의 숙식처로, 때론 시인 묵객들의 유상처로 이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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