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의 서예인 293명이 참가...올해 출품작 363점으로 지난 대회(113점) 대비 작품 접수 321% 증가
대상(대전광역시장상) 이광호(대학일반부, 경기도 고양시) 님 수상...시상금 1,000,000원

대덕문화원은 지난 24일 '제24회 동춘당 전국휘호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 대덕문화원 제공
대덕문화원은 지난 24일 '제24회 동춘당 전국휘호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 대덕문화원 제공

대덕문화원(원장 이종철)은 지난 24일 ‘제24회 동춘당 전국휘호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동춘당 송준길 선생의 사상과 학문적 업적을 기리고, 서화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개최되는 동춘당 전국휘호대회는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했으며, 기존 현장휘호 방식에서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공모전 방식으로 변경하여 운영하였다.

전국 각지의 서예인 293명이 참가하여 총 363작품이 출품되어 진행된 이번 대회는 지난 대회 대비 321%(제23회 113점)의 눈에 띄는 작품 접수 증가폭을 보였다.

지난 3월 2일부터 4월 9일까지 약 39일간 사전에 작품을 접수하여 지난 14일 1차 심사를 거쳤고 이에 선정된 16명의 수상 후보자에 한해 24일 대덕문화원 대전시실에서 현장휘호 및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대상(대전광역시장상)은 이광호(대학일반부, 경기도 고양시) 님이 수상하였고, 시상금 1,000,000원이 주어졌다.

또한 최우수상(대덕구청장상)은 손예림(대학일반부) 님과 학생부 최우수상(대전광역시교육감상)은 임가윤(초등저)·최우진(초등고)·김서연(중등부)·김정연(고등부) 님이 각각 수상했으며, 박지윤/백승아(초등저)·김혜진/정연오(초등고)·김령은/김민결(중등부)·단기연/황윤지(고등부)·김을선/지영심(대학일반부) 님이 각각 우수상(대덕구청장상)을 수상하였다.

대덕문화원 관계자는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동춘당 전국휘호대회가 공모전의 형태로 변경 진행됨에 따라 더욱 많은 참여자를 불러 모을 수 있었다”면서 “대덕문화원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할 수 있는 휘호대회로 거듭나도록 다방면의 발전 방향을 수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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