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김현진 센터장)는 22일 장영실고등학교(교장 최재화)와 ‘마음성장학교 지정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영실고등학교 학생들의 마음 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과 정서적 상담을 통한 마음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주 1회 장영실고로 직접 방문해 정신건강증진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 청소년 행동활성화·자존감 향상 ▲ 관심 학생 조기발견·사례관리 ▲ 청소년 마음건강 인식개선 캠페인 ▲ 학생 마음 건강을 위한 교사 역량 강화·소진 예방 교육 등이다.
최재화 교장은 “건강한 마음성장교육으로 우리 학생들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면서 행복한 학교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당당한 시민으로서 성장하는데 의미 있는 자양분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정신건강센터 관계자는 “부모와 교사를 위한 정신건강교육, 강좌, 상담을 통해 아동청소년기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해 올바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심층평가를 통해 정신건강문제가 있는 청소년을 조기 발견해 상담, 교육, 사례관리 및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곽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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