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안전 관리 등 책임 강화를 통한 안전한 교육환경 확대로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세유·슬기유·초롱별유·미르유·해들유·반곡유·올망유·솔빛숲유 8개원 선정

지난해 세종안심유치원 원아들이 안전한 횡단보도 건너기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 세종시교육청 제공
지난해 세종안심유치원 원아들이 안전한 횡단보도 건너기 교육활동을 하고 있다. / 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시교육청)은 21일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안전한 유치원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1년도 ‘세종안심유치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세종안심유치원은 아이들을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라도록 지원해 교육공동체가 안심하고 학부모가 믿고 보낼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유치원으로 누리과정 도입 이후 유치원 방과후 과정에 참여하는 유아의 지속적인 증가로 유아들이 유치원에서 보내는 시간이 증대됨에 따라 교육시설 내 안전사고에 대한 학부모의 불안을 해소하고 유치원 안전문화를 조성하여 교육공동체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해왔으며, 올해 공모를 통해 연세유·슬기유·초롱별유·미르유·해들유·반곡유·올망유·솔빛숲유 8개원의 세종안심유치원을 선정했다.

이들 세종안심유치원에는 ▲ 건강·안전 문화 개선과 확산 ▲ 교직원의 유치원 안전 역량 제고 ▲ 체험중심 안전 교육 강화 ▲ 안전한 유치원 여건 조성 ▲ 효율적인 유치원 시설 안전관리 체계 구축 등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당 750만원 예산을 지원하며, 나래유·다정유·새뜸유·가온유·늘봄유·글벗유·으뜸유 공립 7개원과 성모유·아이마루유 사립 2개원 등 지난해 선정된 세종안심유치원이 올해 선정된 세종안심유치원의 상담을 지원하고, 건강·안전과 교육 분야 전문가로 컨설팅단을 구성하여 연수 및 상담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단위유치원은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생활안전·교통안전·폭력 및 신변안전 등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 등을 활용하여 자체평가를 진행하고, 유치원별 우수사례를 홍보할 예정이며, 사업 종료 후에는 교육환경 변화에 대한 학부모의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유치원 자체 중·장기계획 수립하여 지속적으로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고, 시교육청은 세종안심유치원의 운영 성과와 우수사례 등을 담은 개선사례집 제작·공유하여 세종시의 모든 유치원이 세종안심유치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명희 유초등교육과장은 “세종안심유치원 운영을 통해 안전점검 및 안전교육에 대한 체계적인 계획과 실천으로 유아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유치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3년간 방과후 과정 참여 원아 수는 2018년 4,660명·2019년 5,660명·2020년 6,322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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