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가 20일 ㈜신탄진주조와 '대덕형 RE100'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 / 대전 대덕구 제공
대전 대덕구가 20일 ㈜신탄진주조와 '대덕형 RE100'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 / 대전 대덕구 제공

㈜신탄진주조(대표 유황철)이 '대덕형 RE100' 1호 기업으로 지정됐다.

대전 대덕구는 20일 ㈜신탄진주조와 협약을 체결하고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한 탄소중립 2050 달성을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대덕형 RE100‘은 2030년까지 사용전력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하겠다고 선언한 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구 전체의 탄소중립 2050실현을 앞당기기 위한 캠페인이다. 5인 이상 지역 소재기업이 대상이다.

지정된 기업은 2030년까지 100%의 이행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구는 기업이 목표를 선제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신탄진주조는 2001년 설립된 대덕구 유일의 전통주 생산업체로 전통주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과 연구를 해왔다. 2017년에는 사랑의 열매로부터 착한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일부 제품용기를 플라스틱에서 유리병으로 변경했으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사업에도 참여해 태양광발전시설도 설치할 예정이다.

박정현 청장은 “대덕형 RE100 캠페인이 기업이 저탄소·친환경 경영을 도입하는 출발점이 되는 동시에, 새로운 미래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돌파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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