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기술진단...이달 하순부터 11월 말까지 7개월 간 진행

대전 원촌동 하수처리장 전경 / 대전시 제공
대전 원촌동 하수처리장 전경 /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원촌동 하수처리장 시설 전반에 대한 악취기술진단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악취기술진단은 악취방지법에 따라 5년마다 시행되는 기술용역으로, 전문기관을 통해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발생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진단은 이달 하순부터 11월 말까지 7개월 간 1억 8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한다.

시는 이를 통해 하수처리장 내 슬러지와 협잡물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방지하는 설비(포집 및 탈취)에 대해 중점적으로 개선방안을 검토한다.

특히, 하수처리 공정 및 시설의 운영관리 실태를 정밀 진단하고, 원인별 대책을 수립해 악취관리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시는 진단 결과를 토대로 하수처리장의 시설개선 예산을 확보해 악취로 인한 주변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함으로써 쾌적한 도시생활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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