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원역 이용자 환승편의 제공으로 대중교통 활성화 기대

현충원역 환승주차장 전경 / 대전시 제공
현충원역 환승주차장 전경 /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오는 21일부터 도시철도 1호선 현충원역 환승주차장을 운영을 시작한다.

시에 따르면 현충원역 환승주차장은 노은·덕명지구 및 시 외곽 지역에서 시내로 진입하는 도시철도 이용자의 환승편의를 위해 조성했다.

작년 3월부터 총 66억 원을 투입했으며, 자동화 주차관제 시스템을 갖춘 지상 3층 규모의 자동차 240면·자전거보관 96대의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

이달 21일부터 매일 오전 5시 30분부터 자정까지 1·2층 117면의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이용객 추이에 따라 3층, 옥상층을 차례로 개방할 예정이다.

주차장 운영을 맡은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이용객 증가 추이를 지켜본 뒤 수익성 확보 시점에서 유료 전환을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도시철도 1호선 환승주차장은 탄방역 156면, 반석역 247면, 판암역 247면이 현재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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