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9시 한국기계연구원서 열려
‘대전시의 위대한 여정, 탄소중립 메카로의 성장’ 주제

대전시청 / © 뉴스티앤티
대전시청 / © 뉴스티앤티

대전시와 대전과학산업진흥원(원장 고영주)은 오는 23일 한국기계연구원에서 ‘한·중·일 지방정부 탄소중립 지역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국가기후환경회의(위원장 반기문)와 공동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대전시의 위대한 여정, 탄소중립 메카로의 성장’이라는 주제로 대전과학산업진흥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 자리에서는 한·중·일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혁신 전략에 관한 발표와 향후 지방정부 차원의 탄소중립 혁신 협력 방안 발굴을 위한 토론이 이뤄진다.

먼저 ‘글로벌 탄소중립 의제와 한·중·일 혁신 전략’을 주제로 정래권 전 기후변화대사(한국 측, 국가기후환경회의) 등의 발표가 진행된다.

또, ‘한·중·일 지방정부 탄소중립 혁신’을 주제로 일본 측 츠쿠바시 유수케 모리(Yusuke Mori) 국장, 중국 측 산둥성 쉬 총칭(Xu Chongqing) 소장, 한국 측 고영주 원장의 발표가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한·중·일 지방정부 간 탄소중립 혁신 협력’을 주제로 6명 발표자의 패널토론과 각 국 지방정부에서 실행할 수 있는 시민참여 공동프로젝트 등 실제적인 탄소중립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행사 종료 후에는 한국기계연구원 연구실 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컨퍼런스에서 논의된 주요내용을 2022년 개최되는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의 의제로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허태정 시장은 “한·중·일 기후 전문가들을 모시고 개최하는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과학수도 대전이 지구환경 보존에 앞장서는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세계 각국의 지방정부와 다양한 방면의 협력을 지속해 나가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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