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7시 서산문화회관에서

(재)서산장학재단은 18일 오후 7시 서산문화회관에서 '문화예술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 (재)서산장학재단 제공
(재)서산장학재단은 18일 오후 7시 서산문화회관에서 '문화예술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 (재)서산장학재단 제공

(재)서산장학재단은 18일 오후 7시 서산문화회관에서 ‘문화예술단’ 창단식을 개최했다.

재단의 4대사업 중 하나인 문화사업 일환으로 실시된 이날 창단식에는 재단가족 및 일반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미있는 첫 출발의 닻을 올렸다.

문화예술단은 지역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춤, 무용, 연주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역 예술인들이 단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창단식에 이어 2부에는 트롯을 비롯해 색소폰, 기타, 민요, 밸리댄스, 요술춤 등 다양한 파트의 출연진들이 공연을 가졌다.

김영규 단장은 "앞으로 소외되고 그늘진 곳에 웃음과 기쁨, 그리고 삶의 활력을 주는 예술단으로 발전 키겠다"고 밝혔다.

김태권 이사장은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모든 분들께 위안이 되는 공연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서산장학재단은 지난 1991년 재단설립이후 93년부터 2011년까지 대중가요, 국내정상 음악가, 러시아 볼쇼이 합창단을 초청해 수준 높은 가을 음악회를 개최해왔다. 이후 잠시 휴식기를 갔다가 가을음악회의 뒤를 이어 올해 10년 만에 다시 문화예술단을 창단, 지역민들에게 문화의 향연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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