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전공의 개인 사유로 백신 접종 못해던 것으로 알려져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전경 /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제공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전경 / 뉴스티앤티 DB

전공의와 입원환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대전성모병원은 지난 15일 전공의와 입원환자가 각각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것을 확인, 노출자 전원에 대한 검사를 시행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검사 대상자는 주요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19명과 기타 동선 및 폐쇄회로(CCTV) 확인을 통해 노출 가능성이 있는 환자, 보호자, 간병인 등을 포함한 260명이다.

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초 병원 내 보건의료종사자, 행정직, 협력업체 직원 등 1555명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AZ) 1차 백신 접종을 실시, 91%가 접종을 마쳤다. 그러나 해당 전공의는 개인 사유로 백신 접종을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용남 병원장은 “선제적 차원에서 검사대상자를 확대해 검사를 마쳤고 방역도 더욱 강화해 병원 이용에 불편함이 생기지 않도록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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