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가 오는 21일부터 양일간 대덕구 무형문화재전수회관에서 '2017년 대전무형문화재 합동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함께! 인간문화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무형문화재 기능 및 예능 보유자가 지정 당시 원형 보존여부와 향상된 모습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21일에는 ▲ 가곡(보유자 한자이) ▲ 입춤(보유자 최윤희) ▲ 매사냥(보유자 박용순) 등 6종목의 예능공연이 펼쳐지며, 22일에는 ▲ 앉은굿(보유자 신석봉) 등 4종목의 예능공연과 ▲ 승무(보유자 송재섭)  ▲ 불상조각장(보유자 이진형) ▲ 악기장(보유자 표태선) 등 10종목의 기능공연이 시연된다.

이외에도 20명의 보유자와 2개의 보유단체가 지역 전통 무형문화유산과 그 계승자를 소개하는 시간도 진행 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대전 무형문화재의 전통성·예술성·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본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면서 "전통문화와 시민이 소통하는 자리가 본 행사를 통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는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문화재종무과(042-270-4512)나 대전문화재단 전통진흥팀(042-625-8384)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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