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자 / 시인

김화자 시인
김화자 시인

세월의 끈을 잘라
내동댕이치고 싶은
어눌한 삶을
되돌아 본다

아직도
멋진 그림  한 장
그려내지  못 하였지만

그래도
채우고 싶은
촛불같은 사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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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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