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복 영동군수, 보육 관계자 격려

어린이집 원장과의 연찬회 모습 / 영동군 제공
어린이집연합회 원장 연찬회 / 영동군 제공

충북 영동군이 ‘아이키우기 좋은 영동만들기’를 목표로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섬세한 보육 정책을 추진한다.

13일 군에 따르면 최근 16명 어린이집 원장들과 10명 지역아동센터 센터장을 초청해 업무 연찬회를 가졌다.

직무 능력 향상 및 투명한 재무회계 운용을 통한 건전한 운영으로 학부모의 관계기관에 대한 신뢰 향상은 물론,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돌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보육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박세복 군수는 연찬회를 통해 각 어린이집 원장, 지역아동센터 원장들과 더욱 철저한 관리로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인적, 물리적 보육환경 조성과 내실 있는 어린이집 운영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시로 청취해, 실효성 있고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을 발굴하며 수준 높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후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공백과 학부모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돌봄사업들을 펼치기로 했다.

이 외에도 35억 원을 투입해 군민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줄 지하1층, 지상2층, 건축연멱적 995㎡ 규모 육아종합지원센터도 2022년 완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한다.

또한 어린이집 원아들이 최고의 보육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각 시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1억1천3백여만원을 들여 기능보강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월 개관한 공립 너나들이 지역아동센터와 기존 운영중인 지역아동센터의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며 초등돌봄을 해결한다.

영동경찰서, 영동교육지원청 등으로 구성된 아동학대 예방 협업 조직인 ‘영동군 아동학대 대응 정보연계협의체’도 운영해 아동의 건전한 성장에 주력한다.

박세복 군수는 “지역의 학부모, 보육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한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2020년 보육정책 추진 평가에서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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