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시청 중회의실서 열려... 무상급식 등 주요 정책 설계 및 공유

13일 대전시청 중회의에서 열린 대전시장-5개 구청장 간담회 모습 / 대전광역시청

대전시와 5개 자치구는 중학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 등 지역 현안 해결·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13일 가졌다.

시청 중회의실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대전시장과 5개 구청장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지역 주요 정책 설계·공유 및 주요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 4차 산업혁명 특별지 조성 과제 적극 발굴 ▲ 태양광 발전시설 확대 ▲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 20% 달성 ▲ 동물놀이터 시범 설치 ▲ 건축물 부설주차장 활용방안 모색 ▲ 자치구별 운동 실업팀 창단 등의 주제로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13일 대전시장과 5개 구청장이 간담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광역시청

특히, 이들은 이달 하순 교육청과의 협의를 앞둔 내년도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확대에 전적으로 공감을 표했으며, 재정 분담율은 자치구 재정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시행에 따른 대전의 현재 분담율은 시 40%, 교육청 40%, 자치구 20%다. 이는 전국 특광역시 평균 분담율(시 34%, 교육청 53%, 자치구 13%)에 비해 시와 자치구의 부담율이 다소 높은 편이다.

권 시장은 이날 “중학교 무상급식 전면 시행,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조성 등의 주요 현안을 구청장들과 격의 없이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면서 “시와 자치구는 동반자 관계인만큼 앞으로도 상생 협력을 위해 수시로 만나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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