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복으로 알아보는 신분과 관직

대전시립박물관이 ‘방구석박물관-관복’ 4월호를 발행했다. / 대전시 제공
대전시립박물관이 ‘방구석박물관-관복’ 4월호를 발행했다. / 대전시 제공

대전시립박물관이 13일 ‘방구석박물관-관복’ 4월호를 발행했다.

‘관복’이란 과거 벼슬하던 관리들이 업무 중에 착용하던 옷으로 일반적으로 옷깃이 둥근 형태의 겉옷인 단령(團領)과 관모(冠帽), 허리띠인 대(帶)와 장화 형태의 화(靴)를 갖춘 것을 가리킨다.

이번에 박물관이 소개하는 관복은 고종(高宗) 25년인 1888년 장원 급제한 송종오(宋鍾五, 1828~1904)가 입었던 것으로 '쌍학흉배(雙鶴胸背)'가 부착됐다.

특히, 관복에 부착하는 표지인 흉배는 왕과 왕비부터 백관(百官)에 이르기까지 사용하던 것으로, 관복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동시에 상하 계급을 뚜렷하게 나타내는 역할을 했다.

박물관은 이달의 활동으로 신분과 관직에 따른 다양한 흉배를 퀴즈를 통해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교육 자료는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받아볼 수 있으며, 퀴즈 이벤트 참여는 교육신청 게시판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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