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수출 호조세...취업자, 고용률, 소비자 물가 등 내수는 암운

대전, 충남지역 실물경제는 생산 및 수출 증가에 힘입어 다소 호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코로나19로 소비심리 및 고용률 등 내수경제는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밝힌 '최근 대전.세종.충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중 대전의 실물경제는 제조업 생산의 증가 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비(대형소매점 판매)와 수출이 증가세로 전환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지역 생산은 화학제품, 기계장비 증가 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는 대형소매점 판매가 증가로 전환되고 수출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증가세로 전환됐다.

고용은 취업자수(전년동기비)는 서비스업이 크게 줄면서 감소 폭이 확대됐다. 따라서 고용률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중 소비자 물가는 개인서비스 가격을 중심으로 오름 폭이 확대됐다.

주택매매 및 전세값은 전달보다 상승률이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충남지역 실물경제는 제조업 생산이 감소한 반면 수출이 높은 증가세를 나타났다. 
또 소비는 대형, 소매점 판매도 증가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은 전자,영상, 음향, 통신의 감소 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는 대형소매점 판매는 증가세로 전환됐다.

수출은 평판디스플레이, 석유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를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은 취업자 수(전년동기비)는 감소 폭이 축소됐으나 고용률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서비스 가격을 중심으로 오름 폭이 확대됐다.
주택매매 상승률은 전달 수준을 유지했고 전세값 상승률은 전달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지역 실물경제는 소비(대형소매점 판매)의 증가 폭이 확대됐으나 수출은 감소세로 전환됐다.

취업자수(전년동기비)는 증가 폭이 확대됐고 고용률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중 주택매매 및 전세값은 전달보다 상승률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세종지역 생산, 소비자 물가 등은 통계청이 표본수 부족, 통계 정합성 문제 등으로 발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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