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기탁식 / 세종시 제공
마스크 기탁식 / 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대전 마스크 제조업체 위텍코퍼레이션㈜이 어린이용 마스크 1만 5,000매를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시청 접견실에서 개최된 후원물품 전달식은 이춘희 시장과  박미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아동옹호센터&지역본부장, 기부자 등이 참석했다.

이자리에서 이신재 위텍코퍼레이션㈜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세종시 어린이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915만 원 상당의 어린이용 마스크 1만 5,000매를 기탁했다. 

이 대표는 “어린 시절에 넉넉지 못한 형편 속에서 주변 사람들의 많은 도움을 받으며 자랐다”며, “그 때 받은 도움을 조금이나마 베풀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텍코퍼레이션㈜은 대전시 대덕구에 위치한 마스크 제조·판매 기업으로 지난해에도 대전지역 고등학생을 위해 마스크를 기탁한데 이어 꾸준히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본부는 기탁 받은 마스크를 제99회 어린이날을 맞이해 관내 어린이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 어린이를 위한 마스크를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세종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