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속한 역학조사 위해
출입자명부 작성 및 QR코드 사용에도 적극 협조 요청

청주시청 / ⓒ 뉴스티앤티
청주시청 / ⓒ 뉴스티앤티

충북 청주시가 신속한 역학조사를 위해 대중교통 및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현금보다는 카드 사용을 권장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확진된 택시기사 A씨의 현금결제 승객을 찾는 데 어려움이 많다.

A씨가 운행한 택시의 카드사용 승객은 카드사를 통해 확인이 가능한 반면, 현금결제 승객은 택시 운행 내역 공개와 재난문자 발송, 경찰의 협조에도 불구하고 소재 파악에 한계가 있다.

현금결제 승객을 찾기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 운행기록시스템(TIMS)으로 승‧하차 위치를 확인 후 주변 CCTV를 조회하고 있으나, 주변에 CCTV가 없거나 야간에는 식별이 어렵다.

시 관계자는 “대중교통과 상점·마트 등을 이용할 경우 가급적 카드를 사용하면 역학조사에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하면서,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함에 따라 출입자명부 작성과 QR코드 사용에도 적극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