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김우진이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부산 강서체육공원 양궁장에서 개최된 ‘2021 양궁 국가대표 1차 평가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전에서 김우진은 경기 내내 기복 없는 안정감 있는 플레이로 배점합계 37점으로 선두를 달렸다.
김 선수의 뒤를 이어 현대제철 오진혁은 29점, 경북일고등학교 김제덕은 27점, 인천계양구청 한우탁은 22점을 기록했다.
오는 4월 19일부터 23일까지 원주양궁장에서 열리는 2차 평가전에서 큰 실수가 없는 한 김 선수는 올림픽 티켓을 무난히 따낼 것으로 전망된다.
도쿄올림픽 티켓은 이번 1차 평가전 배점과 최종 2차 평가전 배점을 합산해 상위남녀 각 3명에게 주어진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유수정(현대백화점·35점), 강채영(현대모비스·33점), 안산(광주여대·28점)이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선두권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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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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