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비즈스쿨 1기 우선협상자 세 번째 계약 '으능정이부루어리'

대전시청 / © 뉴스티앤티
대전시청 / © 뉴스티앤티

대전시는 ‘제1회 로컬비즈스쿨’을 통한 지속적인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로컬비즈스쿨은 원도심 내 빈 점포와 창업인을 연결시켜 원도심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으로, 시가 주관하고 대전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1월에 처음 개막해 14개의 아이템과 8명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고, 현재까지 3번의 계약을 성공했다.

이번에 계약한 으능정이부루어리(대표 민재명)팀은 국내 최초로 업사이클링 양조장을 운영하는 업체로 도시농업, 지역특산주 제조, 판매, 체험, 관광까지 연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도시형 6차 산업을 목표로 한다.

으능정이부루어리가 자리 잡은 곳은 중구 은행동에 위치한 케미스트리트(은행동 55-15번지)로 이달 중 오픈 예정이다.

민재명 대표는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성장하는 기업인만큼 도시재생의 좋은 사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주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지역의 잠재적 자원을 활용한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쇠퇴된 원도심을 되살리는 불씨가 될 것”이라며 “새롭게 문을 여는 로컬비즈스쿨 관련 사업체에 대전 시민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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