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참전 영웅들의 애환 그려
5월부터 홍성군 일대서 촬영
2022년 개봉될 예정

영화 ‘영웅들의 눈물’ 포스터 / 홍성군 제공
영화 ‘영웅들의 눈물’ 포스터 / 홍성군 제공

월남참전 영웅들의 애환을 담은 영화 '영웅들의 눈물'이 제작발표회를 갖고 오는 5월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간다. 

8일 홍성군 리첸시아 웨딩홀에서 영화제작사 케이엠스타 주관으로 영화 '영웅들의 눈물’ 제작발표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석환 홍성군수와 윤용관 군의회의장, 이화종 대한민국월남참전회 중앙회장, 조성태 (사)채명신장군기념사업회 회장과 전금주 ㈜케이엠스타 대표이사, 장태령 감독, 배우 김동현, 이동준, 이경영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작품에 대해 소개하고 질의응답하는 자리를 가졌다. 

‘영웅들의 눈물’은 베트남 전쟁에 지원한 해병 하사 김진우와 일병 강찬수의 조국에 대한 희생과 월남 한국군 사령관을 지낼 당시 ‘100명의 베트공을 놓치더라도 한명의 양민을 보호하라’는 덕장다운 지시로 베트남전의 영웅으로 기억되고 있는 채명신 장군의 활약상을 담았다.

특히 이번 영화는 홍성군에서 대부분 촬영될 예정으로, 홍성군도 제작비 일부를 지원하며 성공적인 영화제작과 홍보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사격에 나선다. 

영화 '영웅들의 눈물'은 월남 참전 57주년과 채명신 장군 서거 8주년을 기념해 2022년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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