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대상가구 전원 교체 마무리 추진

LP가스 금속 배관 설치 모습 / 금산군 제공
LP가스 금속 배관 설치 모습 / 금산군 제공

충남 금산군은 올해 110가구를 대상으로 LPG용기 사용가구 가스시설 개선 지원에 나선다.

군은 4월 초 가스안전공사와 업무 협약을 맺고 오는 2030년까지 노후화된 LP가스 고무호스를 금속 배관으로 교체해주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개정된 액화석유가스의안전관리및사업법에 따르면 주택에 설치된 LP가스 사용시설의 교체기한을 2030년 12월 31일까지로 의무화하고 있다. 

시설 교체를 원하는 주민은 4월 말까지 가까운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교체 비용 25만 원 중 5만 원은 자부담이다.

군 관계자는 “사고에 취약한 고무호스 가스시설 개선에 대한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한다”며 “대상 가구가 빠짐없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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