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중 군산시 등에서 전북은행 카드 이용 가능

한국조폐공사와 전북은행 간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지역상품권) 서비스 협약식
한국조폐공사와 전북은행 간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지역상품권) 서비스 협약식

한국조폐공사는 전북은행과 제휴,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지역상품권) 서비스를 시작한다.

조폐공사는 전주 전북은행 본점에서 카드형 지역상품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올 상반기중 군산시를 시작으로 전북 지역에서 전북은행 카드로도 조폐공사의 카드형 지역상품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조폐공사는 군산, 남원, 순창, 정읍 등 전북지역 8개 지자체에 모바일 및 카드형 지역상품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북은행과의 제휴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전북은행 지역상품권 카드 발급은 조폐공사 스마트폰앱 '착(chak)'이나 인근 전북은행 지점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공사는 농협, 새마을금고, 신협, 우체국 등 기존 카드사외 전북은행 카드를 추가함으로써 지역상품권의 사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또 카드형 지역상품권외에 지류(종이형), 모바일(QR형) 지역상품권과 상품권 구매한도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자체에 제공하고 있다.

공사 반장식 사장은 "전북은행 카드를 통해 쉽고 편하게 지역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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