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13건·동의안 2건·기타안건 2건 등 18개 안건 심의 예정
이연희 의장 "무뎌진 경각심을 다잡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

서산시의회는 7일 제2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13일까지 7일간 의사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이연희 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서산시의회 제공
서산시의회는 7일 제2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13일까지 7일간 의사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이연희 의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 서산시의회 제공

서산시의회(의장 이연희)는 7일 제2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13일까지 7일간 의사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 기간 중에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하 추경안)을 비롯해 조례안 13건·동의안 2건·기타안건 2건 등 18개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며, 집행부에서 제출한 제1회 추경안은 본예산 대비 247억원 2.4% 증액된 1조 350억원 규모로 ▲ 시민 안전대책 분야 ▲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 ▲ 재난예비비 등이 추가로 편성됐다.

이번 임시회 기간 중 심의할 조례안을 살펴보면, 국민의힘 가충순(초선, 다선거구) 의원의 ▲ 서산시 보건소 수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국민의힘 안원기(초선, 나선거구) 의원의 ▲ 서산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설치·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더불어민주당 안효돈(초선, 가선거구) 의원의 ▲ 서산시 해양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안, 더불어민주당 이경화(초선, 비례) 의원의 ▲ 서산시 환경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더불어민주당 이수의(초선, 다선거구) 의원의 ▲ 서산시 재난취약계층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서산시의회 제2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이경화·가충순·조동식 의원이 각각 5분 발언을 진행하고 있다. / 서산시의회 제공
서산시의회 제2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이경화·가충순·조동식 의원이 각각 5분 발언을 진행하고 있다(사진 왼쪽부터 이경화·가충순·조동식 의원). / 서산시의회 제공

이날 제1차 본회의 시작에 앞서서는 이경화·가충순·국민의힘 조동식(초선, 마선거구) 의원이 각각 5분 발언을 진행했다.

이경화 의원은 “최근 아동학대 사례가 부쩍 늘고 있어 적극적인 예방과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아동보호팀이 현실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아동보호전문인력을 충원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가충순 의원은 “대다수의 농가들이 포전매매로 인해 농사의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농산물 저장시설을 확대 설치하고, 표준계약서 사용을 독려해 선진 농업 유통시스템을 정착시켜달라”고 집행부에 요구했다.

조동식 의원은 “수석지구와 관련해 수년째 땅 투기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면서 “이번 기회에 양심선언과 수사를 통해 처벌받을 사람은 처벌받고 누명 벗을 사람은 누명을 벗어 투명하게 정리하고 넘어가자”고 강조했다.

이연희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백신 접종을 통한 집단면역 형성과 4차 유행 현실화의 갈림길에 서있다”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는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무뎌진 경각심을 다잡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