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체감도, 지역적 관심, 한국판 뉴딜 연계성 높은 사업 선정

대전시가 시민이 선정한 ‘대전형 뉴딜 10대 특화과제’를 공개했다. /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시민이 선정한 ‘대전형 뉴딜 10대 특화과제’를 공개했다. /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시민이 선정한 ‘대전형 뉴딜 10대 특화과제’를 공개했다.

7일 시에 따르면 특화과제는 대전시소를 통해 지난 30일까지 실시한 온라인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선정했다. 설문에는 1300명 이상 시민들이 참여했다.

분야별로 디지털뉴딜 4개, 그린뉴딜 4개, 안전망강화 1개, 균형발전 1개다.

디지털 뉴딜 분야에서는 ▲ 대덕특구 재창조 ▲ 인공지능 기능 지능형 도시 구축 ▲ 사물인터넷 기반 재난안전통합 플랫폼 구축 ▲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고도화 사업이 선택을 받았다.

그린뉴딜 분야에서는 ▲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한숲 만들기 ▲ 도심속 푸른 물길 프로젝트 ▲ 미세먼지 대응 전략 2.0 ▲ 친환경 트램도시 건설이 뽑혔다.

안전망강화 분야에서는 ‘대전청년 내일(MY JOB)로 프로젝트’, 지역균형발전 분야에서는 ‘충청권 메가시티 광역 및 순환도로망 조성 사업’이 각각 선정됐다.

시는 전문가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10대 과제를 대전형 뉴딜 핵심 브랜드 사업으로 삼아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대전형 뉴딜 성과 창출을 앞당길 계획이다.

이와 함께 허태정 시장은 내달부터 실시하는 ‘뉴딜 핫플레이스 탐방’을 통해 10대 특화과제를 포함한 뉴딜 사업 현장을 전문가들과 함께 방문하며 추진상황을 챙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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