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선 통해 온라인 설문조사

시내버스 준공영제 만족도 조사 / 청주시 제공
시내버스 준공영제 만족도 조사 / 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는 지난 1월부터 시행한 시내버스 준공영제에 대한 시민들의 체감정도를 알아보는 설문조사에서 전반적인 만족도가 43.9%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3월 9일부터 23일까지 2주 간 ‘청주시선’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했으며, 총 3360명의 시민패널이 참여했다.

설문결과 현재 청주시 시내버스 운행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가 43.9%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이후 친절도 개선에 대하여 33.8%가, 안전운행 개선에 대하여는 36.9%가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 

그렇지 않다는 부정적인 응답(각 18.9%, 17.3%)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시내버스 준공영제에 대하여 67%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변했으며, 준공영제의 효과성에 대하여는 76.9%가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준공영제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기대감에 부응할 수 있도록 준공영제의 조기 정착 및 안정화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시는 지난 1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시작했다. 

시내버스 준공영제란 민영제의 효율성과 공영제의 노선운영 공공성을 결합한 형태다. 버스 서비스 개선, 운행의 안정성을 도모해 시민중심의 교통복지를 실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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