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추진이래 선발인원 규모 최대

충청북도청 / 뉴스티앤티 DB
충청북도청 / 뉴스티앤티 DB

충북도는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 141명을 최종선발했다고 4일 밝혔다.

본 사업은 청년 농업인의 농업분야 창업 활성화와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국비지원 사업과 충북도 자체사업으로 구분된다.

국비사업은 2018년부터 만18세 이상 ~ 만40세 미만의 청년농업인 지원 대상자를 선발해 월 최대 100만 원의 생활안정자금을 독립경영 3년차까지 최대 3년간 지원한다. 

도비사업은 만18세이상 ~ 만45세 미만의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독립경영 5년차까지 최대 3년간 매월 80만 원을 지원한다.

도비사업은 민선7기 도지사 공약사업이자 전국 최초 자체사업으로 2019년부터 청년 창업농 지원금 지급을 시작했으며, 국비지원 청년후계농 사업에 선정되지 못한 후순위자에 대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사업에는 총 234명이 지원(경쟁률 2:1)했으며, 지원자들이 제출한 영농계획에 대한 서면평가와 면접평가를 거쳐 국비사업 대상자 101명과 도비사업 대상자 40명 등 총 141명을 최종 선발했다.

특히 올해는 전년과는 달리 국비사업 대상자와 지원연령과 독립경영 경력에 차이를 두어 1순위로 도비사업 신청자를 우선 선정하고,  2순위로 국비사업에서 탈락된 후보자중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하는 방식으로 범위를 확대하여 보다 더 많은 청년 후계농이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지침을 변경하여 추진했다.

충북도 홍순덕 농업정책과장은 “농업인으로 첫발을 내딛는 청년후계농에게 생활안정자금 지급으로 안정적인 영농정착의 마중물 역할은 물론, 젊고 유능한 청년의 농업분야 진출을 촉진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사업에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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