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ESG경영 등 경영환경 변화 과제 논의

수공 사회적가치 위원회 회의 모습
수공 사회적가치위원회 회의 모습

한국수자원공사는 1일 오후 본사에서 '2021년 제1회 사회적가치 위원회'를 개최했다.
'사회적가치 위원회'는 수자원공사의 사회적가치 관련 업무 심의와 자문을 담당하는 외부전문가 기구이다.

위원회는 오철호 숭실대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여 학계와 시민사회, 환경단체, 기업 등 다양한 전문가 21인으로 구성됐다.
수공의 사회적가치 추진을 위한 주요 계획수립부터 점검, 최종 평가 및 미래방향 설정 등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코로나 극복 등 기존 중점 가치뿐만 아니라 ESG 경영 관점까지 반영한 사회적 가치 추진전략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올해는 안전하고 깨끗한 국민의 삶의 여건 조성, 코로나19 이후의 지역 경제와 공동체의 회복, 국민 눈높이에 맞는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의 구현을 논의했다.
또 공평하고 안전한 수돗물의 포용적 이용 등을 추진 방향으로 설정하고 세부 실천 과제를 논의했다.

함께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ESG 진단.평가항목을 고려한 전략과제 설정, 사회적가치 중점과제 외부 전문가 및 국민 평가 비중 확대, ESG 관점의 사회적가치 구현지수 재설계 등을 반영하였다.

수자원공사 박재현 사장은 "코로나로 인한 양극화와 기후위기에 따른 물관리 환경의 변화로 공정, 환경, 안전 등 사회적 가치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면서 "업역 전반에 ESG 경영 관점을 반영한 사회적 가치 추진으로 국민의 요구에 다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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