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 제73주기 추모소 / 한밭대학교 제공 ‘제주 4.3’ 제73주기 추모소 / 한밭대학교 제공
‘제주 4.3’ 제73주기 추모소 / 한밭대학교 제공 ‘제주 4.3’ 제73주기 추모소 / 한밭대학교 제공

한밭대학교 총학생회는 3일 ‘제주 4.3’ 제73주기를 맞아 교내 학생회관에 오는 9일까지 추모소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총학생회에 따르면 ‘제73주기 제주 4.3’ 추모소는 학생들에게 역사를 바로 알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운영하며, 전국 21개 대학 총학생회가 대학별로 동참한다.

추모소를 방문한 학생들에게는 제주대에서 제공받은 4.3의 이해를 도울 소책자 ‘4.3이 머우꽈’와 ‘4.3동백 배지’를 제공한다.

한밭대 제37대 총학생회 김정현 회장은 “억울하게 돌아가신 희생자분들의 넋을 기리고, 학우들의 제주 4.3. 역사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자 함께 하게 됐다”며, “우리 한밭대생들이 절대로 잊지 말아야 하고 놓치지 말아야 할 사안들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는 청년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참여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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