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보람동·새롬동, 18일 고운동·아름동 개소

이춘희 세종시장이 12일 오전 10시 시청 정음실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세종특별자치시청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은 12일 오전 10시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열린 제166회 정례브리핑에서 '공동육아나눔터' 4개소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세종은 18세 미만 아동인구 비율이 25'%, 합계출산율 1.82명(전국평균 1.17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라며 "그동안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 9월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 영유아를 둔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동육아나눔터 3개소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오늘 보람동과 새롬동 공동육아나눔터를 개소하고, 18일에는 고운동과 아름동 나눔터를 개소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신설되는 공동육아나눔터 4곳은 모두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인접해 영유아 부모의 많은 이용이 예상된다"며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영유아를 위한 놀이‧체험 프로그램을 주 4회까지 운영하고, 이웃끼리 자녀 돌봄과 학습활동을 함께 하는 가족 품앗이 그룹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내년 공동육아나눔터를 4개소 확충하는 등 젊은 여성과 영유아가 많은 신도시와 조치원을 중심으로 2026년까지 모두 25개소의 공동육아나눔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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