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다음 달 17일까지 관내에 등록된 측량업체(일반·공공·지적·성능검사) 46개소를 대상으로 자체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등록된 측량업체로부터 자체 점검표를 제출받아 측량업 관리시스템과에 등록된 자료와 비교·분석해 1차로 서면조사를 실시 할 예정이다. 점검표 작성 내용에 관한 현지 실사는 측량업체의 상황에 따라 ‘사전선택제’로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측량업체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부실측량 방지가 목적”이라며 “지속적으로 측량업체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해 시민의 재산권이 침해되지 않고 양질의 측량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 관련법에서 정한 등록기준(기술인력, 측량장비) 충족여부 ▲ 측량업 등록 변경신고 의무 및 준수여부 ▲ 지적측량수행자의 성실의무 등을 매년 점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측량성능검사지연 2건을 적발해 행정처분(과태료) 한 바 있다.
송해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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