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지자체 참여 경기 동탄~청주국제공항 릴레이 종주 퍼포먼스 개최
수도권내륙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염원 정부 전달

이시종 충북도지사(왼쪽)와 한범덕 청주시장(오른쪽)이 수도권내륙선 유치를 염원하는 릴레이 종주 행사에서 깃발 인수를 마친 뒤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충북도 제공
이시종 충북도지사(왼쪽)와 한범덕 청주시장(오른쪽)이 수도권내륙선 유치를 염원하는 릴레이 종주 행사에서 깃발 인수를 마친 뒤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충북도 제공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30일 오후 3시 청주국제공항에서 개최된 수도권내륙선 유치를 염원하는 릴레이 종주 마지막 구간 행사에 참석했다.

충북도, 경기도, 청주시, 진천군, 화성시, 안성시 6개 지자체가 개최한 이번 행사에는 수도권내륙선을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하고자 하는 지역 주민들의 염원과 강력한 유치 의지를 정부에 전달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각 지자체의 시장‧군수, 국회의원, 도‧시‧군의회 의장 및 의원, 민간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지역 내 이동은 도보로, 지역 간 이동은 차량으로 진행됐다.

수도권내륙선 구간을 따라 진행된 종주는 오전부터 화성시 동탄역을 시작으로 안성시 내혜홀 광장,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진천군청을 거쳐 청주국제공항을 마지막으로 릴레이 형식으로 펼쳐졌다.

종착지인 청주국제공항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박문희 충북도의회의장, 한범덕 청주시장, 최충진 청주시의회의장, 임호선 국회의원,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도, 시‧군의회 의원, 철도유치민간위원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릴레이 깃발 인수, 수도권내륙선 퍼즐맞추기 등 유치를 염원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시종 지사는 “수도권내륙선은 수도권과 충청권 즉 수충권을 연결하는 핵심노선으로 진천군민이 제안하고 청주, 화성, 안성시가 힘을 합쳐 만든 역사에 남을 걸작”이라며, “제4차 충청북도 종합계획과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반영하여 실현을 노력하고 있으며, 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도권내륙선은 동탄~안성~진천국가대표선수촌~충북혁신도시~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78.8㎞의 광역철도로 준고속차량인 EMU-250의 운행을 통해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중부권 철도교통 서비스 제고, 국가 균형발전 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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