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 ⓒ 뉴스티앤티
청주시청 / ⓒ 뉴스티앤티

청주시는 125억 원을 들여 추진 중인 초정치유마을 조성사업의 설계 공모에 총 5개의 작품이 접수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원구 내수읍 초정리 87-11번지 일원에 연면적 3500㎡, 지상 3층, 4동 이하로 계획돼 치유체험시설, 교육시설 등이 건립된다. 초정행궁, 사주당 태교랜드에 이어 초정지구에 행해지는 3번째 사업이다.

본 설계공모는 초정클러스터 관광육성산업의 핵심 단위 사업으로 세계 3대 광천수 중 하나인 ‘초정광천수’의 브랜드 가치를 활용해 치유와 체험이 어우러진 특색 있는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26일까지 60일간 진행된 설계 공모에는 총 5개 업체가 참여했다. 작품심사는 다음달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당선자에게는 210일의 설계기간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공정한 심사를 통해 상징성, 예술성, 공간적 우수성과 유지관리가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건축물 조성을 위해 창의적 아이디어가 담긴 최선의 설계안이 당선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티앤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