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청 농촌지원과 직원들이 장미농가에서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 진천군 제공
진천군청 농촌지원과 직원들이 장미농가에서 일손돕기를 하고 있다. / 진천군 제공

충북 진천군청은 농촌지원과 직원들이 지난 27일 이월면 삼용리에 위치한 장미농가에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일손돕기에 나선 농촌지원과 직원 15명은 코로나 19로 인한 화훼 소비 급감과 농번기 극심한 인력난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의 시름을 덜고자 주말도 반납한 채 장미 잎따기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농촌일손돕기 행사는 최근 진천군에서 추진 중인 '1부서 1농가' 생산적 일손봉사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농촌지원과는 장미농가와 협약을 맺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일손봉사를 펼칠 계획이다.

농촌지원과장은 “지역농업을 이끌어가는 기관으로서 농업인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뜻을 같이하며 펼친 봉사활동이라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농업현장의 만성적 일손 부족을 덜기위해 노동력 절감 농기계의 확대보급과 임대사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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