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 23일, 2학년 24일, 3학년 25일 분산 실시

전국연합학력평가 보는 학생들 / 충북도교육청 제공
전국연합학력평가 보는 학생들 / 충북도교육청 제공

충북도교육청은 등교 수업 후 고등학교 첫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1학년 23일, 2학년 24일, 3학년은 25일에 각각 분산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는 1학년 60교 1만 786명, 2학년 59교 1만 1,306명, 3학년 60교 1만 1,035명이 응시했다.

이번 평가는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주관하여 출제했으며,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7분까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5개 영역에 걸쳐 실시됐다.

이번 평가는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4교시 한국사와 탐구영역 답안지가 분리됐으며, 고 2와 고3의 경우 탐구영역에서 계열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 최대 2과목을 선택하여 응시했다. 

특히, 2015 개정 교육과정 취지에 따라 고3의 경우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국어영역은 공통과목(독서, 문학)에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한 과목을 선택하고,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수학 Ⅰ, 수학Ⅱ)에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한 과목을 선택하여 응시하도록 했다.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실시하는 3학년 국어, 수학 영역의 표준점수와 등급은 ‘공통과목’ 점수를 활용한 선택과목 점수 조정 절차를 거쳐 산출하게 된다.

개인별 성적표는 4월 15일부터 5월 6일까지 온라인으로 제공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전국연합학력평가를 통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에 대한 방향 설정과 자기주도학습 실현을 위한 길잡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고1~2는 4회, 고3은 6회(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2회 포함)에 걸쳐 매년 실시되며,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는 6월 3일(목)에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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