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의원 "단계별 연계교통 대책 필요"

시정질의를 하는 문성원 대전시의원 / ⓒ 뉴스티앤티
문성원(대덕구3,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이 24일 제257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질의를 하고 있다. / ⓒ 뉴스티앤티

문성원(대덕구3,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의원은 24일 충청권 광역철도, 도시철도2호선 트램과 연계된 교통체계 수립을 촉구했다.

문 의원은 이날 제25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시정질의에서 “당초 트램 건설 시기에 맞춰 연계교통대책을 수립하기로 했으나, 트램건설사업이 2027년 말로 지연됐다”며 단계별 연계교통대책을 수립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사업은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라며 “기점에서 종점까지의 주요 경유지는 12개소로 계룡역을 제외한 11개소가 모두 대전 내에 위치하게 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충청권 광역철도 2단계 사업도 예정돼 있다”면서 “철도의 이용 활성화를 위한 버스, 택시, 타슈 등의 교통수단과의 연계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허태정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교통환경에 맞춰 교통체계가 변화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한다”라며 “2024년 광역철도 개통에 맞춰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하고, 트램 준공 시점에 종합적으로 대중교통환경을 전면 개편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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