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사례 선정, 사례집 공개로 공공분야 적극 행정 활성화

한국수자원공사 / © 뉴스티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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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공사는 최근 국민 관점의 업무처리 방식을 공유하고, 이를 업무에 활용하고자 사전컨설팅감사를 통해 발굴된 우수사례를 공개했다.

사전컨설팅이란 난해한 규정 해석 등으로 적극적 업무처리가 주저되는 사안에 대하여 감사기구에 컨설팅을 신청하고, 감사기구의 컨설팅대로 처리한 업무에 대해서는 면책하는 제도이다.

우수사례 선정은 지난해 시행한 사전컨설팅감사 95건을 대상으로 수자원공사 감사실 내부컨설팅 자문단이 선정했다.
경제 활성화, 안전환경 개선 및 국민체감 분야에 대해 종합 심사를 진행하였고 전직원의 공개투표를 거쳐 최종 5건을 선발했다.

이 중 최우수사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사례로 평가받은 홍수기 유실 위험 토지 안정성 강화 사례가 선정됐다.

이 밖에 우수사례 4건에는 신기술 도입 통한 공사비 절감액 보상, 수도관 이설에 따른 민원의 선제적 해결, 수도시설 안전 설비 설치 확대, 명확한 임대기준 없는 관리부지에 대한 합리적 임대방안 마련 사례가 선정돼  업무처리에 따른 성과를 공유했다.

수자원공사는 이 같은 우수사례 5건을 포함하여 2020년의 모든 컨설팅 사례를 담아 '사전컨설팅 감사제도 사례집'을 발간하고, 관련 기관 등에 공유할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 강래구 상임감사위원은 "수자원공사에서 사전컨설팅감사를 시행한 지 2년 차가 되는 올해는 그간의 성과와 경험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사전컨설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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