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원인 미상...선박 9척 이상 불에 타

선박 화재 진화 모습(오전 6경) / 태안군 제공
선박 화재 진화 모습(오전 6경) / 태안군 제공

23일 새벽 3시 30분경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리 542(신진도항 만선횟집) 앞에 정박 중이던 어선에서 원인 미상의 선박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화재는 주변 선박들로 확산됐으며, 화재로 인해 2명이 경상을 입었고, 선박 9척 이상이 재산 피해를 입었다.

태안군에 따르면, 새벽 3시 30분경 만선횟집 앞 선박에서 발화가 되어 04:06 태안소방서가 출동했고, 04:16 대응1단계를 발령했으며, 05:05 초진을 실시하는 한편 05:06 대응1단계 발령을 해제하였고, 06:59 화재 진압을 완료했다.

 

선박 화재 진압 모습 / 태안군 제공
선박 화재 진압 모습(오전 8시경) / 태안군 제공

이날 화재 진압에는 소방 155·의용소방대 20·해경 80·기타 20 등 275명의 인력이 동원되었고, 방비 38·지휘 2·펌프 4·탱크 8·화학 4·구조 1·구급 2·소방 2·경비정 11·기타 4 등 76대의 장비가 지원되었다.

태안군은 인적 사항 확인 및 추가 부상자 방지에 대한 대책을 검토 중이고, 화재 원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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