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일) 오전11시, 오후4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
7/3~9/18 매주 토요일 오후3시 YouTube

‘대전십무(大田十舞)’ / 정은혜민족무용단 제공
‘대전십무(大田十舞)’ 호연재를 그리다 / 정은혜민족무용단 제공

(사)정은혜민족무용단은 오는 4월 4일 오전11시, 오후4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대전문화의 상징 ‘2021 대전십무(大田十舞)’공연을 선보인다. 

대전의 10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대전의 특성을 녹여낸 과거와 현재, 미래를 모두 담고, 대전의 정체성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며, 대전을 알리는 작품이다. 

 

‘대전십무(大田十舞)’ / 정은혜민족무용단 제공
‘대전십무(大田十舞)’ 한밭규수춤 / 정은혜민족무용단 제공

‘대전십무(大田十舞)’는 우리 고장의 풍습과 설화, 그리고 인물과 환경의 풍광 속에서 얻은 소재로 대전의 뿌리부터 미래까지를 최상급 춤예술로 형상화한 열 개의 작품이다. 

'대통령상'과 '최우수예술가상'에 빛나는 정은혜 교수가 대전시립무용단 예술감독 시절 완성했다. 2018년에는 20여회, 2019년에는 10여회의 상설공연, 2020년에는 10여회의 온라인공연으로 대전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대전십무(大田十舞)’ / 정은혜민족무용단 제공
‘대전십무(大田十舞)’ 대전양반춤 / 정은혜민족무용단 제공

2021년에는 ‘십무 극장공연 프로젝트’ 와 ‘십무 영상 프로젝트’의 두 가지 버전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과 정은혜무용단 유튜브 채널에서 무한의 관객과 만난다.

4월 4일 일요일 오전11시, 오후4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에서 공연을 볼 수 있으며, 7월 3일~9월 18일 매주 토요일 오후3시 정은혜무용단 유튜브 채널에서 ‘양반춤’을 남녀노소 모두가 배울 수 있도록 문화컨텐츠 ‘십무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십무(大田十舞)’ / 정은혜민족무용단 제공
‘대전십무(大田十舞)’ 한밭북춤 / 정은혜민족무용단 제공

평론가 최윤영은 “대전십무(大田十舞)는 열 개의 춤이 하나의 작품을 이루고 있으며, 이 춤들은 각각 공연되어도 좋을 만큼의 독립성과 완결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대전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로 묶여 대작(大作)을 이룬다. 한국적 색채가 짙게 배인 창작춤이면서도 춤이 한 도시를 상징하는 컨텐츠로 완성된 최초의 사례”라고 말했다. 

 

정은혜 교수
정은혜 교수

이 작품의 안무가이자 예술감독인 정은혜 교수(충남대학교 무용학과)는 “대전지역브랜드로서 대전의 문화 속에 성장한 자랑스러운 대전십무는 대전에 대한 깊은 사랑과 관심을 불러내며 대전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세워줄 것"이라며 "올해는 극장에서 10개의 춤을 모두 다 감상할 수 있는 기회이며, 대전십무 중 양반춤을 시민체험용 문화컨텐츠로 제작하여 송출함으로써 더 많은 관객 여러분과 만나 호흡하게 됐다. 대전을 예술로 만나고 홍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의 초대좌석예약은 전화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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