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천 제천시장이 22일 브리핑을 개최하고, 363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 제천시청 제공
이상천 제천시장이 22일 브리핑을 개최하고, 363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 제천시청 제공

이상천 제천시장은 22일 브리핑을 개최하고, 363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상천 시장은 “어제 제천시는 363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였고, 오늘 확진자는 없습니다”라며 “사우나발, 장례식장발 신규 확진자도 3일째 없는 상황으로 한숨은 돌리게 되었지만 안심하지는 않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상천 시장은 “현재 임시생활시설 및 자택에서 격리중인 분인 432명으로 지역 내 추가 전파가 없도록 더욱 철저히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라며 “어제 확진된 제천 334번의 경우 정확한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증상발현 즉시 코로나 검사를 받아 지역 내 확산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상천 시장은 또 “이번의 경우에는, 오한ㆍ몸살 등의 증상으로 제천의 병ㆍ의원을 찾았으나 진료 전 코로나 검사를 강력히 요청한 의료진 덕분입니다”라며 “코로나19 전파 차단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시는 의료진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진료 전 검사에 모두 동참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이상천 시장은 “중앙 정부에서는 어제 목욕탕 월정액 이용권 신규 발급 금지, 종사자에 대한 정기적 코로나 검사 등의 목욕장업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하였습니다”라고 강조한 후 “제천시에서는 이에 앞서 3월 16일부터 25일까지 목욕장업에 대한 전면 집합금지를 시행하고 있고, 종사자에 대한 주 1회 코로나 검사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라며 “영업 금지 등 많은 어려움에 동참해 주시는 목욕장업에 대하여는 이용자수, 종사자수, 면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영업 손실에 대한 보상을 검토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상천 시장은 “확진자 이동 동선을 확인해 보시면 한 번도 빠지지 않는 곳이 바로 생필품․먹거리 구입과 관련된 마트입니다”라고 강조한 후 “일상생활과 아주 밀접된 곳이기에 중앙정부에서도 강력한 방역대책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는 곳입니다”라며 “마트 관계자는 물론, 이용자 스스로 밀접 접촉을 피하기 위한 거리두기, 체온 측정 등의 개인 방역 수칙을 꼭 지켜 주시길 당부드립니다”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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