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이응노미술관 기획전, 4월 11일까지 개최

이응노미술관은 오는 4월 11일까지 기획전 ‘이응노의 사계(四季)’를 개최한다. / 이응노미술관 제공
이응노미술관은 오는 4월 11일까지 기획전 ‘이응노의 사계(四季)’를 개최한다.
사진은 이응노의 설산(1986년, 한지에 수묵담채) / 이응노미술관 제공

이응노미술관은 오는 4월 11일까지 기획전 ‘이응노의 사계(四季)’를 개최한다.

이 전시는 고암의 프랑스 체류시기인 60-80년대 풍경 작품을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희소성 있는 도불 이전의 40-50년대 실경산수를 더한 풍경화전이다.

매 시기마다 이응노 화백이 작성한 글과 그림을 배치하고, 친환경 디자인팀과의 협업을 통해 예술과 환경이 공존하는 휴식 같은 전시 공간을 관객들에게 제공한다.

관람객은 전시를 통해 고암과 교감하며 그를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함께 공유할 수 있다.

특히 4전시장에는 관람객이 스스로 동력을 일으키며 작품에 직접 참여하고, 감상할 수 있는 ‘너츠라이더’ 작품이 전시된다.

류철하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이응노가 재현했던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감상하면서 그동안 무심히 흘려보냈던 사계절을 되돌아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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