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밭대학교 빅데이터AI센터와 대전 유성구는 지난 17일 유성형 공공데이터 활용 협력을 위한 ‘빅데이터AI센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한밭대와 유성구는 지식·자원을 공유해 공공데이터 활용체계를 마련하고 나아가 유성형 공공데이터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주민 마이데이터 사업, 전국 대학생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 등을 공동 추진한다.

또한 유성구는 유성형 공공데이터의 공동 발굴 및 활용을 통해 구민 맞춤형 증거기반 과학행정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한밭대 임준묵 빅데이터AI센터장은 “AI시대 최고의 국민복지 실현과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서 공공데이터(Open Data)의 구축과 활용이 반드시 필요하며, 공공데이터의 기획에서부터 활용까지 전문적인 노하우를 가진 대학과 공공기관이 서로 협력하여 최고품질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밭대가 보유한 빅데이터 인프라와 인력을 적극 활용하여 선진 행정 구현을 위한 기반마련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용래 유성구청장도 “한밭대 빅데이터AI센터는 물론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마련하여 지역인재 양성을 돕고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공동연구 및 공동사업 추진 등 양 기관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