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 19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소리꾼 이자람의 ‘노인과 바다’가 18일과 19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 대전예술의전당 제공
소리꾼 이자람의 ‘노인과 바다’가 18일과 19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 대전예술의전당 제공

소리꾼 이자람의 ‘노인과 바다’가 18일과 19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판소리가 가진 본질적인 매력에 집중한 작품으로, 이자람이 직접 대본을 쓰고 작창해 오롯이 그녀의 소리만으로 무대를 채운다.

평생을 바다 위에서 외줄낚시로 살아왔지만, 84일 동안 한 마리의 물고기도 잡지 못한 노인 산티아고에게 마침내 찾아온 거대한 청새치.

서로 살기 위해 붙잡고 버티는 청새치와 노인의 사투가 능수능란한 소리꾼 이자람과 북 하나를 쥔 고수 이준형의 추임새로 펼쳐지며 관객을 빈 무대에서 바다 한복판으로 불러낸다.

여기에 오래 호흡을 맞춰온 양손프로젝트의 박지혜가 연출하고, 여신동이 시노그래퍼로 참여해 이자람의 세계를 더욱 빛나게 한다.

관람료는 전석 3만 원으로, 자세한 내용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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