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전기차 충전인프라 지속 도입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원재, 이하 행복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9개 공동주택 내 급속전기충전기 도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9개 공동주택은 고운동(1-1생활권) 가락마을 10단지, 아름동(1-2생활권) 범지기마을 5․6단지, 종촌동(1-3생활권) 가재마을 10단지, 도담동(1-4생활권) 도램마을 5단지, 어진동(1-5생활권) 한뜰마을 1단지, 한솔동(2-3생활권) 첫마을 3․6․7단지가 포함된다.

지난 3월에 수립한 ‘수소․전기차의 보급 촉진 및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본계획(2017~2030)’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급속전기충전기 도입은 행복도시를 친환경차 중심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급속전기충전기 설치는 전기자동차 이용자의 생활 동선에 맞춰 홈․경로․목적지 충전 등 3대 기반(인프라)으로 세분화하여 구축하고 있으며, 우선 친환경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설치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법률 개정을, 세종특별자치시는 2017년 7월 20일 ‘세종특별자치시 전기자동차의 보급 촉진 및 이용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 등에 전기충전기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홈 충전’ 기반(인프라) 구축을 위해 전기충전기 의무화 도입 이전에 준공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현재 약 40여 개 단지에 지속적으로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목적지 충전’ 등은 1생활권 공영주차장(4기: 아름동 2기, 종촌동 2기), 2생활권 환승주차장(4기 추가: 한솔동) 및 대형마트(1기: 어진동)에 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하는 전기자동차 급속 전기충전기의 경우, 설치비용은 1기당 약 2~3천만 원으로, 산업부 산하 한국전력공사에서 무상으로 설치하며, 행복청은 관련 기관의 협조를 받아 정부의 친환경차 보급 등 정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급속 전기충전기를 지속 확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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