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장애인 가정에 데스크톱 PC, 모니터 등 150대 기증

한국수자원공사는 8일 대전시 지체장애인협회 대덕구지회에서 '사랑의 PC'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 등 정보화 소외계층에 중고컴퓨터 150대를 무상으로 기증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온택트 확산에 대응하고 온라인 소통을 통한 정보격차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자원공사가 마련한 150대의 컴퓨터는 기존에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데스크톱형 컴퓨터이다.

온라인 소통용으로 최적화하기 위해 기본 운영체제(OS)와 소프트웨어를 새로 설치하고 성능점검을 거쳤다.
모니터와 키보드 등 주변기기를 함께 제공하여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를 제공한다.

대덕구지회는 대덕구 관내 장애인 가정에 전달하고 이들이 온라인을 통해 세상과 만나 정보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수자원공사 김갑식 기획부문이사는 "이번 사랑의 PC 나눔을 받는 가정들이 더욱 더 많은 온라인 소통의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며, "코로나 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앞으로 지역사회에 희망을 주기 위한 사회적 가치 활동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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